동문들의 허심탄회 한마당을 다녀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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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초등학교 동문들을 만난다는 부푼 가슴을 안고 홍천에서 예매한 버스를 타고 동서울터미날에 내려 강변역으로 이동 모란으로 가는 지하철에 올랐다. 그런데 시간이 늦어져 초조했는데
총무이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어디냐고 한 10여분 늦을것 같다고 하고 도착하니 안면 인식결핍증(?)이 있는 나는 모두가 처음 만난것처럼 반가움의 악수를 나누었다.
동문회장님과 2기, 4기, 6기후배분들과 같은 테이블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50 여년전 얘기부터 지금의 얘기, 동문회 얘기까지 정해지지 않은 주제로 하다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났다.
좋은 분위기를 깨는것 같아 아쉬었지만 동서울에서 홍천가는 버스를 예약한 시간이 있어서 무겁게 발길을 돌렸다. 그러다 보니 식사비도 못주고 왔다. 어쩌나 싶어 동창 양명숙에게 전화해도 안빋고
총무이사님도 안받고 애라 모르겠다.
진짜 미안했다.
이러한 좋은 자리를 준비한 정종권회장님, 한민희 총무이사님 등
4월20일 환경캠페인에는 참석 못할것 같고 좋은 시간, 좋은장소,
좋은 얼굴로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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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yhj5973님의 댓글
yhj5973 작성일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준 친구에게 감사^^
오랜만에 만나 친구랑 많은 대화는 나누지 못했지만
참석한 동문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음에 모든 동문들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한민희2기님의 댓글
한민희2기 작성일
먼길 마다않고 와주신 선배님 정말 감사합니다
반가움에 건강이 어떠신지 물을사이도 없이 그냥 지나버렸네요
오시기 전에 건강이 안좋으셨다고 들었는데도 ~~
제가 이렇게 늘~~ 한치앞을 못 보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저 내후배 려니~~ 하고 너그러이 봐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 오래 뵐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