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것이 강한것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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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어떤 사람이 병석에 누운 스승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구했습니다.
" 고향을 지나갈 때는 수레를 타지말고
반드시 내려서 걷도록 해라."
제자가 고향을 잊지 말라는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스승은 대답 대신 이렇게 말했습니다.
" 높은 나무 아래를 지날때는 조심스레 가거라."
제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 그 말씀은 어른을 공경하라는 뜻인가요?"
그러자 스승은 자기 입을 벌리며 물었습니다.
" 내 혀가 보이느냐?
제자는 이가 다 빠져서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 이제 알겠느냐?
혀가 남아 있는 것은 부드럽기 때문이고
이가 다 빠진 것은 강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이치가 그와 같다.
이것이 내가 너에게 해 주고 싶은 마지막 말이다."
한나라 때 유향이 지은《설원》이라는 책에 소개된 이야기
노자가 그의 스승과 나눈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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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희2기님의 댓글
한민희2기 작성일
"부드러운것이 강한것을 이긴다"
마음 깊이 와 닿습니다
추석명절 행복하게 지내세요 선배님~♡♡♡